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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

소형선박조종사 신청 및 발급 지난 연말까지의 대학원 졸업 논문작업을 마치고, 새해가 되어서야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생깁니다. 그동안 미뤄놓았던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를 신청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해 봅니다. 1. 선원건강진단서 (지역 보건소, 건강검진 기관에서 발급 가능, 사전 연락 후 방문) 2. 조종면허증 or 승선경력증명서 3. 증명사진 1장 4. 등기 신청시 2,000원 제주도에서 소형선박조종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제주해양수산관리단"으로 가시면 됩니다. 헷갈리지 않으셔야 할 부분이 있는데, 조종면허를 현장수령하기 위해서는 "제주해양경비안전서"로 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형선박면허를 신청하기위해서는 "제주해양관리단"으로 가셔야 합니다. 간단한 서류 작성을 하면 발급신청이 이루어지고, 발급신청시 특별한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방법 (2) 부제 : 에깅장비 준비과정 1. 로드 (rod) 시중에는 어마어마한 종류의 낚시대가 보급화되어 있습니다. 에깅전용 낚시대는 8피트 이상의 길이의 카본소재의 루어대가 일반적입니다. 고가의 에깅대는 감도나 비거리, 탄성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10~20만원선의 에깅대이면 충분합니다. 한가지 명심해야할 부분은 낚시대의 길이가 긴 경우 (8.6피트 이상) 릴시트에서 로드의 바텀 (bottom)까지의 리치(reach)가 길어지는게 대부분입니다. 그 부분이 길면 액션줄 때 불편함이 많으니 꼭 본인의 신체사이즈에 맞는 로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릴시트부터 로드의 바텀 (bottom)까지의 길이가 본인의 손에서 팔꿈치까지이거나 그 이하를 추천드립니다. (특정 제품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또한 ..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어복받은 와이프의 대물 무늬오징어 올해의 제주도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럽습니다. 주중에는 맑고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금요일부터 악기상이 발생하여 주말내내 이어지곤 했었죠. 주중에 직장생활을 하는 낚시인들에게는 최고의 악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부부는 에깅낚시 뿐 아니라 찌낚시 역시 좋아하지만 주말의 악기상의 여파로 인해 올해에 찌낚시 출조는 손에 꼽을 정도군요.. 지난주도 그렇습니다. 금요일부터 악기상이 시작되어 주말내내 지속되었습니다. 주말에 대학원 수업이 있는 저희는 수업이 끝난 후 귀가중에 짬낚을 결정하였습니다. 약간의 강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수가 되는 바람막이를 입고 발판이 안전한 포구에서 한시간정도 낚시를 하기로 했죠. 도착한 곳은 애월읍에 있는 한 포구입니다. 이 포구는 물때에 상관없이 에깅낚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방법 (1) 부제 : 에깅낚시 준비과정 에깅낚시의 역사에 대해서는 많이들 들어보셨을껍니다.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일본에서 시작된 낚시입니다. 전 에깅을 시작한지 햇수로 고작 3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2013년 11월에 입도하여 그 다음해 3월부터 시작했으니깐요.. 제가 낚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느날 회사 동생 (서귀포 토박이)이 점심시간에 어딜 다녀오더니 2리터짜리 생수통만한 오징어를 비닐봉지에 담아와서 자랑하더군요… 그걸보고 저렴한 장비를 구매해서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시작을 하였죠. 로드 : 이름모를 6만원짜리 로드 릴 : 시마노 엘프 2500s 원줄 : 1.2호 합사 목줄 : 기억안나는 2.5호 도래 : 기억안남 에기 : 명나라산 에기 개당 2000원짜리 캐스팅도 못해 원줄 관리도 못해.. 캐스팅하다..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초간조 상황에서의 예민한 입질 요즘 제주도는 무늬오징어 시즌입니다. 제가 속해있는 제주도 낚시카페 (http://cafe.naver.com/jejufishing99) 뿐 아니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마릿수의 무늬오징어가 출몰한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에서는 낚시하기가 매우 쉽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실력이 없는 한 꽝을 모면하기 힘들 것입니다. 저는 와이프와 함께 2년 전부터 낚시를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에깅낚시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찌낚시를 즐겨 하는데, 올해 우리나라 인근해역의 고수온으로 인하여 낚시하기가 매우 어려워져서 최근에는 잠시 찌낚시를 접어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신, 채비와 이동이 쉬운 에깅낚시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 더보기
제주도 에깅낚시 무늬오징어 손질방법 오늘 포스팅은 무늬오징어 손질방법에 대해 작성하려고 합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에는 그냥 대충 겉에 보이는 껍질만 벗지고 수돗물에 푹푹 빨아서 댕강댕강 썰어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수돗물에 생선을 빨다 보니 생선 고유의 맛이 다 사라지고 수돗물의 소독 냄새만 나서 회맛을 느끼는게 아니라 초고추장맛으로 회를 먹곤 하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무늬오징어 손질하는 방법에 대해서 요리사 형님께 배우게 되었고..(정확히는 그 형님께 동의를 구하고 손질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반복해서 시청하였습니다..) 유투브를 통해서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여러사람이 업로드한 동영상을 보고 따라서 하게 되었습니다. 무늬오징어 손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돗물 접촉 유무입니다. 생선이든 오징어든 수돗물에 접촉을 ..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긴장을 늦추지 마라 아직도 한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쬐고 있지만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순간 너무나도 상쾌한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약 10도 가까이 될 정도로 매우 크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는 가벼운 외투가 필수입니다. 어제 저희 부부는 늦은 퇴근을 한 후 야식거리 마련할 겸 집앞 방파제에 나가보았습니다. 점차 저희가 가는 방파제에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하였군요...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19:40분경..) 매일같이 큰 개와 함께 동행하시는 어르신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 계시고... 오늘은 야간 찌낚시 하시는 분들과 렌트카를 타고 오신 관광객분들도 함께 하십니다. 물때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 포인트는 들물~ 중날물까지 입질이 활발하며 중날물~간조까지는 입질이 거의 없는 편인데 그 시간대에 저희는 ..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강한 북풍에서의 매우 예민한 입질 요즘 이곳저곳에서 무늬오징어 소식이 들려옵니다. 무늬오징어는 4-5월에 산란하여 9-10월에는 300-800g대의 무늬오징어들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하지만 올해같은 경우에는 폭염으로 인한 수온의 상승으로인해 키로급 무늬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퇴근하고 학교 (현재 대학원 재학중입니다)에 잠시 갔다가 집근처 포구로 향했습니다. 포인트 도착시간 : 18시 10분 만조시간 : 17시 30분 포인트에 도착하니 왼쪽에서는 찌낚시를 두분이서 하고 있었고, 한분은 연신 물고기와 파이팅 중이었습니다. 초릿대가 계속 따다다다....하는 걸 보니 어떤 어종인지 감이 왔지만... 연신 물고기를 놓치시더군요....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한참동안 물고기랑 싸우시더.. 더보기
제주도 에깅낚시 어복받은 와이프의 당찬 손맛! 날씨가 시원해 질수록 해가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가을의 문턱입니다. 요즘 밤낚시에서는 반팔티 차림으로는 조금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에깅낚시를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니 2층의 집주인댁에서 새우굽는 냄새가 솔솔 납니다. 전날 저희가 새우를 주문해서 주인댁에 선물로 드렸는데 얼마되지 않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지인분들 몇분 초대하셔서 맛나게 드시더군요.. 워낙에 주인댁과 저희는 잘지내서 (부모 자식처럼 지냄..).. 서로간에 맛있는 음식만 생기면 나눔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가 잡은 물고기 오징어로 회를 많이 대접했었죠.... 저희가 차에 타려고 하니 조심히 다녀오라고 하시고... 이런게 시골사는 정(情)인가 싶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와이프와 함께 집 근처 포구로 향했습니다. 만조시간은.. 더보기
제주도 에깅낚시 대물 무늬오징어를 또 만나다 올 여름 심각한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가동을 멈출수 없던 시기가 지나가고.. 끝나지 않을 더위라 생각했었지만 입추가 지나면서 많이 선선해 졌습니다. 오늘 제주도 날씨는 구름 많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네요.. 어제 제주도 날씨는 저녁에 약간의 강수가 있었어요... 기상용어로 trace...정도의 아주 약한 강수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아주 살짝 내리더라도 방파제 구성요소이자 너울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테트라 포트는 매우 위험합니다. 어제 저녁 역시 같은 포인트로 출조를 해보았구요... 포인트는 테트라포트가 있는 곳이기에 매우 조심해야했었고.. 비가 잠시 멈춘 시간에 젖어있지 않은 테트라포트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낚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비가 조금씩 내리자 포인트 이동 및 철수를 하였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