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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깅낚시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방법 (2) 부제 : 에깅장비 준비과정 1. 로드 (rod) 시중에는 어마어마한 종류의 낚시대가 보급화되어 있습니다. 에깅전용 낚시대는 8피트 이상의 길이의 카본소재의 루어대가 일반적입니다. 고가의 에깅대는 감도나 비거리, 탄성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10~20만원선의 에깅대이면 충분합니다. 한가지 명심해야할 부분은 낚시대의 길이가 긴 경우 (8.6피트 이상) 릴시트에서 로드의 바텀 (bottom)까지의 리치(reach)가 길어지는게 대부분입니다. 그 부분이 길면 액션줄 때 불편함이 많으니 꼭 본인의 신체사이즈에 맞는 로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릴시트부터 로드의 바텀 (bottom)까지의 길이가 본인의 손에서 팔꿈치까지이거나 그 이하를 추천드립니다. (특정 제품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또한 ..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방법 (1) 부제 : 에깅낚시 준비과정 에깅낚시의 역사에 대해서는 많이들 들어보셨을껍니다.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일본에서 시작된 낚시입니다. 전 에깅을 시작한지 햇수로 고작 3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2013년 11월에 입도하여 그 다음해 3월부터 시작했으니깐요.. 제가 낚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느날 회사 동생 (서귀포 토박이)이 점심시간에 어딜 다녀오더니 2리터짜리 생수통만한 오징어를 비닐봉지에 담아와서 자랑하더군요… 그걸보고 저렴한 장비를 구매해서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시작을 하였죠. 로드 : 이름모를 6만원짜리 로드 릴 : 시마노 엘프 2500s 원줄 : 1.2호 합사 목줄 : 기억안나는 2.5호 도래 : 기억안남 에기 : 명나라산 에기 개당 2000원짜리 캐스팅도 못해 원줄 관리도 못해.. 캐스팅하다..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초간조 상황에서의 예민한 입질 요즘 제주도는 무늬오징어 시즌입니다. 제가 속해있는 제주도 낚시카페 (http://cafe.naver.com/jejufishing99) 뿐 아니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마릿수의 무늬오징어가 출몰한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에서는 낚시하기가 매우 쉽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실력이 없는 한 꽝을 모면하기 힘들 것입니다. 저는 와이프와 함께 2년 전부터 낚시를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에깅낚시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찌낚시를 즐겨 하는데, 올해 우리나라 인근해역의 고수온으로 인하여 낚시하기가 매우 어려워져서 최근에는 잠시 찌낚시를 접어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신, 채비와 이동이 쉬운 에깅낚시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 더보기
제주도 에깅낚시 무늬오징어 회뜨는 방법 이번에는 지난시간에 이어 회를 뜨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무늬오징어 손질방법 : http://tetsulee.tistory.com/28) 무늬오징어는 어떤방식으로 요리를 하셔도 매우 맛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로지 낚시로만 잡아서 먹을 수 있기에 저희 부부의 무늬오징어 요리는 한정적입니다. 1. 회 2. 통찜 3. 다리튀김 4. 먹물라면 숙회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숙회는 일반 오징어로 먹는걸로 하지요..) 회를 뜨는 방식에는 매우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횟집에서 해주는 것처럼 정말 이쁘게 데코하기는 힘들겠지만 집에서도 나름 예쁘게 할 수가 있지요. 전 횟집종사자가 아닙니다. 전문가분들께서 보실 때 매우 허접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오늘은 꽃만들기가..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긴장을 늦추지 마라 아직도 한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쬐고 있지만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순간 너무나도 상쾌한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약 10도 가까이 될 정도로 매우 크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는 가벼운 외투가 필수입니다. 어제 저희 부부는 늦은 퇴근을 한 후 야식거리 마련할 겸 집앞 방파제에 나가보았습니다. 점차 저희가 가는 방파제에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하였군요...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19:40분경..) 매일같이 큰 개와 함께 동행하시는 어르신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 계시고... 오늘은 야간 찌낚시 하시는 분들과 렌트카를 타고 오신 관광객분들도 함께 하십니다. 물때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 포인트는 들물~ 중날물까지 입질이 활발하며 중날물~간조까지는 입질이 거의 없는 편인데 그 시간대에 저희는 ..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강한 북풍에서의 매우 예민한 입질 요즘 이곳저곳에서 무늬오징어 소식이 들려옵니다. 무늬오징어는 4-5월에 산란하여 9-10월에는 300-800g대의 무늬오징어들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하지만 올해같은 경우에는 폭염으로 인한 수온의 상승으로인해 키로급 무늬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퇴근하고 학교 (현재 대학원 재학중입니다)에 잠시 갔다가 집근처 포구로 향했습니다. 포인트 도착시간 : 18시 10분 만조시간 : 17시 30분 포인트에 도착하니 왼쪽에서는 찌낚시를 두분이서 하고 있었고, 한분은 연신 물고기와 파이팅 중이었습니다. 초릿대가 계속 따다다다....하는 걸 보니 어떤 어종인지 감이 왔지만... 연신 물고기를 놓치시더군요....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한참동안 물고기랑 싸우시더.. 더보기
제주도 에깅낚시 어복받은 와이프의 당찬 손맛! 날씨가 시원해 질수록 해가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가을의 문턱입니다. 요즘 밤낚시에서는 반팔티 차림으로는 조금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에깅낚시를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니 2층의 집주인댁에서 새우굽는 냄새가 솔솔 납니다. 전날 저희가 새우를 주문해서 주인댁에 선물로 드렸는데 얼마되지 않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지인분들 몇분 초대하셔서 맛나게 드시더군요.. 워낙에 주인댁과 저희는 잘지내서 (부모 자식처럼 지냄..).. 서로간에 맛있는 음식만 생기면 나눔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가 잡은 물고기 오징어로 회를 많이 대접했었죠.... 저희가 차에 타려고 하니 조심히 다녀오라고 하시고... 이런게 시골사는 정(情)인가 싶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와이프와 함께 집 근처 포구로 향했습니다. 만조시간은.. 더보기
제주도 에깅낚시 대물 무늬오징어를 만나다... 요즘 제주도 뿐 아니라 남해안 전역에 무늬오징어 소식이 들려옵니다. 작년 재작년 기준으로 보면 지금 시기에는 이제 막 감자사이즈를 벗어난 고구마 사이즈가 어마무쌍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시즌이죠. 올여름 제주도 수온이 너무 높다보니 에깅 뿐 아니라 모든 낚시가 엉망인 건 사실입니다만.. 최근 태풍의 간접영향과 더불어 시원한 비와 거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수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현재 20도 중반을 유지하는 제주도는 낚시 시즌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어제도 집근처 방파제에 나가보았습니다. 물때는 완전 간조상황.... (방파제 도착시간 19시 10분... 간조시간 19시 07분) 같이간 와이프는 몇번 밑걸림을 당하고 비싼 에기를 바다에 수장시키니 의욕이 떨어져서 금방 낚시대를 접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