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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방법 (2) 부제 : 에깅장비 준비과정 1. 로드 (rod) 시중에는 어마어마한 종류의 낚시대가 보급화되어 있습니다. 에깅전용 낚시대는 8피트 이상의 길이의 카본소재의 루어대가 일반적입니다. 고가의 에깅대는 감도나 비거리, 탄성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10~20만원선의 에깅대이면 충분합니다. 한가지 명심해야할 부분은 낚시대의 길이가 긴 경우 (8.6피트 이상) 릴시트에서 로드의 바텀 (bottom)까지의 리치(reach)가 길어지는게 대부분입니다. 그 부분이 길면 액션줄 때 불편함이 많으니 꼭 본인의 신체사이즈에 맞는 로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릴시트부터 로드의 바텀 (bottom)까지의 길이가 본인의 손에서 팔꿈치까지이거나 그 이하를 추천드립니다. (특정 제품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또한 ..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어복받은 와이프의 대물 무늬오징어 올해의 제주도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럽습니다. 주중에는 맑고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금요일부터 악기상이 발생하여 주말내내 이어지곤 했었죠. 주중에 직장생활을 하는 낚시인들에게는 최고의 악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부부는 에깅낚시 뿐 아니라 찌낚시 역시 좋아하지만 주말의 악기상의 여파로 인해 올해에 찌낚시 출조는 손에 꼽을 정도군요.. 지난주도 그렇습니다. 금요일부터 악기상이 시작되어 주말내내 지속되었습니다. 주말에 대학원 수업이 있는 저희는 수업이 끝난 후 귀가중에 짬낚을 결정하였습니다. 약간의 강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수가 되는 바람막이를 입고 발판이 안전한 포구에서 한시간정도 낚시를 하기로 했죠. 도착한 곳은 애월읍에 있는 한 포구입니다. 이 포구는 물때에 상관없이 에깅낚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방법 (1) 부제 : 에깅낚시 준비과정 에깅낚시의 역사에 대해서는 많이들 들어보셨을껍니다.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일본에서 시작된 낚시입니다. 전 에깅을 시작한지 햇수로 고작 3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2013년 11월에 입도하여 그 다음해 3월부터 시작했으니깐요.. 제가 낚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느날 회사 동생 (서귀포 토박이)이 점심시간에 어딜 다녀오더니 2리터짜리 생수통만한 오징어를 비닐봉지에 담아와서 자랑하더군요… 그걸보고 저렴한 장비를 구매해서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시작을 하였죠. 로드 : 이름모를 6만원짜리 로드 릴 : 시마노 엘프 2500s 원줄 : 1.2호 합사 목줄 : 기억안나는 2.5호 도래 : 기억안남 에기 : 명나라산 에기 개당 2000원짜리 캐스팅도 못해 원줄 관리도 못해.. 캐스팅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