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쓰이까

제주 비양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조행기 (3) 다음날 아침 너무 더워서 눈을 떠보니 05시 30분입니다. 볼일을 시원하게 마치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와이프도 더워서 깼네요. 아침에 산책이나 할 겸 06시 30분경 에깅대를 챙겨서 싸목싸목 나가봅니다. 학교 앞 포인트는 역시나 오징어란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 듯 하구요.. 찌낚시를 가장 많이 하는 빨간 등대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역시나 오징어란 생명체는 보이지 않고... 이번엔 제가 와이프 사진을 찍어 봅니다.. 맨날 와이프 사진을 개떡같이 찍어서 많이 미안한데... 이번엔 좀 이쁘게 나온것 같아요... (내 생각인가....) 어제 재미 본 초소 앞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도중 해는 점점 높이 솟아 오릅니다. 다행이도 초소 앞 포인트는 아직 태양의 이글거림이 전달되지 않았네요. 같은 자리에서 .. 더보기
제주 비양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조행기 (2) 무늬오징어를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회, 숙회, 볶음, 통찜, 파전 등등등... 낚시를 통해서만 먹을 수 있는 무늬오징어를 저희 부부는... 3마리이하는 무조건 회... 4마리 이상에서는 회 + 1마리 정도는 통찜... 1~2마리의 무늬오징어를 볶음을 해먹는 것은 무늬오징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ㅋㅋ 솔직히 무늬오징어 맛을 따라올 만한 오징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르겠지만.. 제주도에서 많이 잡히는 한치가 맛있다고는 하지만 무늬오징어에 비하면 풋내나는 오징어 취급을 받을 정도로 무늬오징어의 맛은 뛰어납니다. 그리고 껍질의 제거 유무에 따라서 식감이 달라지며, 칼을 어떻게 사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통찜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1마리.. 더보기
제주 비양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조행기 (1) 올해의 마지막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8월초, 조종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4일간의 연차는 개인적으로 휴가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구요. 8월 14~15일을 이용하여 제주도 한림읍에 위치한 비양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입도하면서부터 3년 연속 8월 14~15일에는 비양도엘 가는 일정을 계획하는 듯 합니다. 낚시 물론 조과가 항상 좋았습니다. 이번 인원은 저희 부부와 친구네 커플입니다. 8월 14일 08시에 한림항 비양도 선착장에 집합을 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비양도 정기 도항선은 하루 3번입니다. 한림항 출발기준 : 09:00, 12:00, 15:00 하지만 주말이나 연휴가 겹쳐 있는 경우에는 인원수만 적당히(?)되면 자주 출항합니다. 그리고 선비는 편도 3,000원, 왕복 6,000원입니다. 비양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