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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무늬오징어

제주도 에깅낚시 어복받은 와이프의 당찬 손맛! 날씨가 시원해 질수록 해가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가을의 문턱입니다. 요즘 밤낚시에서는 반팔티 차림으로는 조금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에깅낚시를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니 2층의 집주인댁에서 새우굽는 냄새가 솔솔 납니다. 전날 저희가 새우를 주문해서 주인댁에 선물로 드렸는데 얼마되지 않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지인분들 몇분 초대하셔서 맛나게 드시더군요.. 워낙에 주인댁과 저희는 잘지내서 (부모 자식처럼 지냄..).. 서로간에 맛있는 음식만 생기면 나눔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가 잡은 물고기 오징어로 회를 많이 대접했었죠.... 저희가 차에 타려고 하니 조심히 다녀오라고 하시고... 이런게 시골사는 정(情)인가 싶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와이프와 함께 집 근처 포구로 향했습니다. 만조시간은.. 더보기
제주도 에깅낚시 대물 무늬오징어를 만나다... 요즘 제주도 뿐 아니라 남해안 전역에 무늬오징어 소식이 들려옵니다. 작년 재작년 기준으로 보면 지금 시기에는 이제 막 감자사이즈를 벗어난 고구마 사이즈가 어마무쌍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시즌이죠. 올여름 제주도 수온이 너무 높다보니 에깅 뿐 아니라 모든 낚시가 엉망인 건 사실입니다만.. 최근 태풍의 간접영향과 더불어 시원한 비와 거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수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현재 20도 중반을 유지하는 제주도는 낚시 시즌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어제도 집근처 방파제에 나가보았습니다. 물때는 완전 간조상황.... (방파제 도착시간 19시 10분... 간조시간 19시 07분) 같이간 와이프는 몇번 밑걸림을 당하고 비싼 에기를 바다에 수장시키니 의욕이 떨어져서 금방 낚시대를 접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