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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아직 끝나지 않았다(2) 우리나라 계절이 점차 변화하는 것을 느낍니다. 여름철에 따뜻하고 습한 남동풍이 불어오다, 최근에 차갑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2016년 11월 7일)은 입동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점차 추워지며, 내일 새벽에는 강수가 예보가 있습니다. 이 강수가 끝나면 더더욱 추워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온은 대기의 흐름처럼 급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낚시인들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출조한 어제 (2016년 11월 6일)는 북서풍이 거세게 불던 날이었습니다. 어느 포인트로 짬낚을 갈까 고민을 하던 중, 최근 꽝이 없던 애월읍의 한 포구로 향했습니다. 포인트 도착시간은 18시 50분정도였고, 역시나 아무도 없습니다. 에깅시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2-3m간격으로 낚시를 하는데.. 더보기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어복받은 와이프의 대물 무늬오징어 올해의 제주도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럽습니다. 주중에는 맑고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금요일부터 악기상이 발생하여 주말내내 이어지곤 했었죠. 주중에 직장생활을 하는 낚시인들에게는 최고의 악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부부는 에깅낚시 뿐 아니라 찌낚시 역시 좋아하지만 주말의 악기상의 여파로 인해 올해에 찌낚시 출조는 손에 꼽을 정도군요.. 지난주도 그렇습니다. 금요일부터 악기상이 시작되어 주말내내 지속되었습니다. 주말에 대학원 수업이 있는 저희는 수업이 끝난 후 귀가중에 짬낚을 결정하였습니다. 약간의 강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수가 되는 바람막이를 입고 발판이 안전한 포구에서 한시간정도 낚시를 하기로 했죠. 도착한 곳은 애월읍에 있는 한 포구입니다. 이 포구는 물때에 상관없이 에깅낚시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더보기